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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의 블루리본 식당, 을지깐깐

sunfa-log 2024. 12. 19.

힙지로의 느낌이 아주 강렬하면서도, 맛도 블루리본으로 보장된 을지깐깐을 소개해드려요.

을지깐깐은 을지로의 작은 호찌민이라고 한 줄 소개가 되어있는 베트남 음식점이에요. 

오너세프께서 호치민에서 실제로 거주하면서 배워온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을지깐깐도 이곳에 식당이? 하는 철문뒤에 식당이 숨어있어요.

최근에는 커다란 건물간판이 붙어서 그래도 골목에서 찾기 쉬울 것 같아요.

내부인테리어는 베트남 호치민 느낌이 물씬 나도록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에요. 테이블, 의자, 조명 등 섬세하게 신경 쓴 느낌이 났어요. 내부는 많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약 10 테이블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위치

을지로 3가 역 11번 출구,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로 가까워요.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대표메뉴

게살국수 (14천 원)

게살국수

 게살국수가 을지깐깐의 찐 대표메뉴인 거 같아요. 매콤한 육수이고, 쫀득한 수제면이 어우러진 을지깐깐의 시그니처 국수입니다 

반쎄오 (24천 원)

반쎄오와 고기덮밥
반쎄오와 고기덮밥

 쌀가루 반죽 위로  우삼겹과 새우를 얹어서 구워진 베트남식 부침개를 채소와 함께 싸 먹는 메뉴예요. 곁들어 나오는 피시소스가 강하지 않고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고기덮밥 (14천 원)

  의외로 매콤했던 메뉴예요. 굴소스에 재운 돼지고기를 볶아서 베트남쌀(안남미)에 곁들여서 먹는 메뉴예요. 매콤함과 마늘향과 짭짤한 고기와 밥이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역시 면만 먹으면 허전하니 밥도 먹어줘야 해요. :D

 

대표메뉴라고 나와있는 이 세 메뉴 말고도 최근에 리뉴얼하면서 메뉴들이 다양해졌어요. 을지 깐깐에서 메뉴 한두 개만 먹어보긴 아쉬우니 네 명 정도 모여서 네~다섯 개의 메뉴를 시켜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게살국수부터 한입 먹어보면 왜 블루리본을 받았는지 느껴져요. 국물맛이 아주 최고입니다. :) 해장하고 싶을 때도 생각날 것 같아요.  저는 저 세 메뉴만 먹어보았지만, 다음에 다시 와서 게살국수는 꼭 다시 먹고, 분짜, 볶음면, 다른 종류의 쌀국수, 그리고 볶음밥종류를 먹어보려 해요. 식탐 있네요ㅎㅎ 그만큼 을지로를 대표하는 맛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을지로에서 힙하면서 맛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을지 깐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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