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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주문 가능한 겨울별미 과메기 맛집

sunfa-log 2024. 11. 27.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겨울철 별미 과메기가 생각난다. 과메기는 포항, 울진지역에서 즐겨 먹던 음식인데 요즘에는 마트에서나 택배로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를 말려서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꽁치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겨울철 차가운 바닷바람에 반건조된 생선이라서 왠지 비주얼로는 아주 비릿할 것 같지만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족들 모두 과메기를 좋아해서 이번주말에는 과메기를 먹는 날로 정하고 과메기를 주문하게 되었다. 
 

포항 88 과메기 택배주문

회사 게시판에 홍보글이 올라온 걸 보고 포항 88 과메기에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주문은 사장님께 주문할 상품번호와 이름, 배송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포항88과메기 주문 번호

가격

- 과메기+야채세트(쌈배추, 고추, 마늘, 쪽파, 생각, 초장, 다시마or물미역)
 1. 과메기 20마리 + 야채 = 55,000
 2. 과메기 10마리 + 야채 = 38,000
 
- 과메기만
 3. 과메기만 20마리 = 40,000
 4. 과메기만 10마리 = 23,000
 
- 껍질 안 깐 거
 5. 안 깐 거 한 두름(20마리) = 33,000
 

배송

* 월~금 : 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도착
  토, 일 주문 시 월요일 도착
 

과메기 맛있게 먹는 법

 김 또는 배추, 깻잎 같은 야채 위에 과메기를 올리고, 쪽파, 마늘에 초고추장을 찍어 함께 싸 먹으면 맛있다. 미역이나 다시마를 함께 싸 먹으면 바다향 가득히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바다향이 친숙하지 않다면 깻잎,쪽파 처럼 향이 강한 야채와 함께 싸먹으면 거부감 없이 즐기 수 있다. 회를 먹을 때 회만 먹을 수 없듯이 과메기를 먹을 때 소주를 살짝 곁들인다면 겨울철 별미로 손색이 없다.

에피소드

과메기 한 상

 작년에도 포항 88 과메기에서 택배를 주문 했는데, 메뉴3번을 주문하면서 가격을 착각하고 5만원을 입금했었다. 당황하며 문자를 보냈는데 사장님의 응대가 아주 빨랐다. 차액을 바로 송금해주셨다. 사장님이 빠르게 확인해주셔서 걱정할 시간을 1도 안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올해는 토요일 가족모임날 배송을 받기 위해 목요일 오후5시쯤 주문을 하였다. 토요일 오후가 되었는데도 배송기사님의 배송예정 메세지가 없었다. 그래서 포항88과메기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다. 사장님은 얼른 배송정보를 확인해 주셨는데, 마침 어제 출발한 배송 건 중 나의 물건만 배송상태가 확인이 안 된다며 당황하셨다. 나도 놀라고 사장님도 놀랐다는... 사장님이 택배사에 연락해 배송상태를 확인하고 연락을 준다고 하셨다. 택배 배송정보와 기사님의 정보까지 사장님이 확인해 주셨고, 택배기사님께 물어보니 무사히 오늘 배송예정이라 해주셨다. (휴~ 다행) 사장님께서 또 한 번 발 빠르게 택배상태를 확인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응대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사장님의 친절 덕분에 매년 과메기는 이곳에서 주문하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가족들과 과메기를 먹었는데, 가족들 모두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다고 해서 우리 가족의 단골집이 될 것 같아 추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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