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블루리본 식당, 을지다락 추천
오늘은 팀장님 없는 날(🙂) 팀원들과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을지로에 맛있다고 소문난 곳은 웨이팅이 걸리기 일쑤이고,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아주 한정적이기 때문에 팀장님 없는 날, 조용히 평소 점심시간보다 조금 빨리 사무실에서 나올 수 있는 날, 우리는 가고 싶었던 곳을 가기로 했다.
( 사실 미리 예약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우리는 을지다락을 선택했다.
을지다락 위치
을지다락은 을지로3가역 9번 출구에서 가깝다. (주차는 불가하여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필요)
건물에서 간판이 작아서 이 건물이 맞나 하고 둘러보면 간판이 보인다.
을지다락은 건물의4층인데 계단을 이용해야 하고, 올라가면서 이런 곳에 매장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철문을 열고 마지막까지 올라가면 을지다락에 무사히 도착한다.
을지다락 메뉴
을지다락의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등 양식메뉴이다.
개수가 아주 많지는 않은데 거의 대부분이 대표메뉴에 베스트 메뉴라서 선택이 어렵기도 하다.
다락 오므라이스
을지다락의 시그니처, 오동통통한 일본식 오믈렛이 올라가고 서빙될 때 계란배를 갈라주신다. 짭짤한 볶음밥과 부드러운 오믈렛이 너무 잘 어우러진다.
다락로제파스타
이 메뉴도 을지다락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수제라구소스가 베이스이고 생크림이 올라가서 함께 비벼먹으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다.
게살매콤크림리소토
평범한 크림리소토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매콤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의외로 주문했던 메뉴 중에 베스트였다.
차돌박이들깨파스타
얇게 썰은 꺳잎과 고소한 들기름이 조화를 이룬 오일 파스타였는데, 다른 메뉴들의 소스맛이 강렬해서 인지 그중 무난한 메뉴였다.
가츠산도
을지다락의 세 번째 시그니처메뉴인 가츠산도도 먹어보았다. 빵에 돈가스에 느끼하려나 했는데, 로스가츠는 고소했고 적당한 양념에 사이드로 딱 즐기기 좋았다.
을지다락 후기
네이버플레이스,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예약도 3시간 전에 예약이 가능하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찰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예약을 못했지만 11시 30분쯤 도착했고, 웨이팅 1번이었는데 11시부터 식사를 하신 분들이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웨이팅을 하면서 미리 주문이 가능해서 자리에 앉고 이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직장인 점심도 노려볼만합니다.) 4명이서 사이드 메뉴(가츠산도)를 포함해 5개를 주문하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을지다락의 시그니처메뉴들을 하나씩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맛은 4개의 블루리본이 말해주듯 누구를 데려와도 맛있다고 말할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팀장님 휴가 가면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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