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아이템 3가지
올해 초 회사 동료들과 내 생애 첫 마라톤(10k)을 신청했었다. 덜컥 마라톤을 신청하고 나서야 이제 러닝자세를 유튜브로 검색하고, 실제 동네를 뛰며 러닝 연습을 시작해 보았다. 처음에는 바람막이에 핸드폰을 수납하고, 러닝용으로 산 운동화를 신고 무작정 뛰었다. 마라톤 연습을 위해 꾸준히 뛰게 되면서 러닝 할 때 있으면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러닝벨트
러닝할 때 핸드폰, 카드, 차키, 에어팟 등을 간단히 소지할 수 있는 러닝벨트가 있으면 아주 편리하다. 핸드폰 정도는 손에 쥐고 뛸 수도 있지만, 왼쪽 오른쪽 균형이 틀어지는 느낌이 든다. 카드나 에어팟, 차키를 주머니에 보관할 수도 있지만 날씨가 더워 옷차림이 가벼워지면 주머니에 보관하기 애매하고, 뛸 때 덜렁거리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러닝 벨트를 구입하게 되었고, 러닝 필수템이 되었다. 참고로 러닝벨트를 고를 때 버클형식보다는 벨크로(찍찍이)로 되어있는 제품이 고정이 잘되고 좋다.(벨크로 ⭐)
발목, 무릎 보호대
발목이나 무릎관절을 한번 다치고 나면 회복도 힘들고, 다시 다칠 위험이 높아진다.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거리 2~3키로 정도 뛸 때는 괜찮겠지만, 5킬로가 넘어가면 몸에 부하가 점점 쌓이기 때문에 자세가 한 번씩 흐트러지기도 한다. 다치는 것은 한순간이니 즐겁게 오래오래 운동하고 싶다면, 조금 귀찮더라도 보호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선이어폰 (에어팟, 골전도이어폰 등)
러닝을 시작하면서 나이키런클럽 앱과 런데이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나의 주행거리 목표나 주행시간 목표를 선택해서 앱으로 가이드를 받으면서 달릴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이어폰이 필수인 것 같다. 가이드를 들으면 러닝 상식을 읊어 주기도 하고, 어떤 트레이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빨리 걷기, 천천히 뛰기, 빨리 뛰기, 최고속도로 뛰기 등을 가이드해주어 지루함 없이 러닝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텐션을 올릴 수 있기에 러닝 하면서 들을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이 필수라고 생각 든다.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께 또는 러닝을 시작하며 과연 이런 것들이 필요할까 고민이 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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