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더 시옷, 흑백요리사 출전 레스토랑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이 핫했던 것 같다.
인스타를 봐도 흑백요리사에 출전했던 셰프들의 식당리스트가 나오고, 캐치테이블에서도 흑백요리사 테마로 식당검색이 가능했다.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기로 하고,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을 하던 차에 캐치테이블에서 흑백요리사에 나왔다는 식당을 본 것이 생각났고, 마침 예약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얼른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곳은 "더 시옷"
흑백요리사에서는 해피버스데이로 출전했다고 하는데 사실 기억은 잘 안 난다. 😅
위치
을지로 3가역 근처, 힙지로보다 조금 위쪽(남산쪽방향)에 있다.
메뉴
동서양의 화합을 표현하는 양식이 주된 메뉴라고 한다.
갈빗살스테이크
스테이크 양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어서 인원수에 맞게 적당히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미듐 레어로 굽혀서 나오고 , 미니화로가 같이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굽기로 더 구워 먹을 수 있다.
생트러플 파스타
오, 보기 힘든 생트러플이 올라간 파스타였다. 트러플이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향이 아주 좋았다.
버섯크림리조또
진한 크림소스의 리소토, 다양한 버섯이 함께 들어가 있었는데 간이 적당하니 맛있었다.
단호박 피자
또띠아로 만들어진 피자였다. 단호박피자에 시나몬 향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조화가 좋아서 같이 먹은 지인들이 단호박피자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후기
방문하기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4인석 출입구 바로 앞자리를 줘서 마음이 조금 좋지 않았다.
스테이크를 본인 취향에 맞게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 고기를 구워서 그런지 내부에 연기가 조금 찼다.
흑백요리사 타이틀이 붙어서 기대가 조금 컸을까, 음식은 대체로 무난했던 것 같다.
그리고 테이블의 폭이 조금 좁아서 주문한 메뉴를 다 놓기가 불편했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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