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

 

코로나가 발생하고 어느 날부터인가 골프가 대유행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러닝이 부상하고 골프는 뜸해진 것 같다. 그렇지만 주변에서 꾸준히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여전히 골프를 즐기고 있는데, 나는 20여 년 전 대학교 때 교양과목으로 이수한 것이 전부여서 기회가 되면 골프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다. 그러던 중 올해가 가기 전에 회사에서 지원되는 자기 계발지원금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조금 남아서 이번기회에 골프를 배워보게 되었다.

 

그런데 골프는 어떻게 시작하면되지?

 

가까운 골프연습장에 골프레슨을 알아보게 되었다.

 

골프레슨은 어떻게?

(골프연습장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1회 20~30분 레슨

1달 16회 레슨, 해당 기간 내 레슨 소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레슨으로는 연습이 부족하기에 타석에서 연습할 수 있는 이용권도 추가구매 필요.

 

첫 골프레슨을 위해 필요한 것

 다행히 골프 레슨을 처음 받을 때에는 골프장갑만 준비하면 되었다. 아직 골프를 꾸준히 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인데, 준비물이 간소해서 좋았다. 골프채는 연습장에서 연습용으로 준비해 둔 골프채를 사용했고, 평산시 신는 운동화와 움직임이 편한 운동복으로 현재까지 한 달 레슨을 받았다. 아무래도 꾸준히 골프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면, 골프채를 세트로 갖추는 게 좋을 거라고 하고, 골프화도 필요하게 될 듯하다.

 

현재까지의 레슨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은?

 한 달 레슨을 마쳤는데, 골프채 잡는 방법(그립), 골프공을 바라보고 서는 방법(스텐스), 그리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자세(스윙)를 배웠다. 스윙은 처음에는 똑딱이라고 반경이 크지 않은 스윙연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골프 프로님 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나의 선생님께서는 금세 스윙의 크기를 많이 키워주셨다. 아직 풀스윙까지는 아니지만 풀스윙에 가까이 가고 있다. 골프자세가 어색하지만 공을 맞췄을 때, 공이 원하는 만큼 날아갈 때 아주 기분이 좋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서 골프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최근 웨이트를 꾸준히 해서 그런지 골프연습에도 허리에 큰 타격이 없어서 두어 달은 레슨을 추가로 더 받아보려 한다.

 

 

골프를 한번 배워볼까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골프레슨을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유용하길 바랍니다. 🙂